전체 글87 미유키 하마바루 리조트 (위치, 객실, 가성비) 솔직히 처음 예약할 때만 해도 반신반의했습니다. 오키나와에서 1박 7만원대에 오션뷰에 온천까지 된다는 게 잘 믿기지 않았거든요. 남자친구랑 "너무 기대하지 말자"고 이야기하면서 갔는데, 막상 도착해서 테라스 문을 여는 순간 그 말을 바로 취소했습니다. 물론 최신 럭셔리 리조트처럼 세련된 느낌은 아니었지만, 눈앞에 펼쳐진 바다 풍경 하나만으로도 충분히 만족스럽더라고요. 오히려 숙소에 돈을 많이 쓰지 않고도 이런 풍경을 볼 수 있다는 점이 더 놀라웠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오키나와 숙소를 고를 때 무조건 신축 리조트만 찾는 분들이 많은데, 여행 스타일에 따라서는 이런 가성비 숙소가 훨씬 만족도가 높을 수도 있다고 생각합니다. 실제로 저희도 숙소에만 머무는 여행이 아니라 대부분 밖에서 시간을 보내다 들어오는 일정.. 2026. 6. 8. 일본 렌트카 여행 (픽업 절차, 통행료, 후지산) 나리타공항에서 시즈오카까지 렌트카로 이동하면 총 주행 거리가 편도 약 250km에 달합니다. 처음 이 숫자를 보고 솔직히 "이게 되나?" 싶었는데, 실제로 해보니 생각보다 훨씬 할 만했습니다. 다만 "일본 렌트카는 간단하다"는 말을 곧이곧대로 믿었다가는 예상 밖의 지출에 당황할 수 있습니다. 개인적으로는 차량 대여료보다 고속도로 통행료와 주차비가 더 크게 체감됐습니다. 렌터카 비용만 보고 예산을 계산했다가 막상 여행 중 추가되는 교통비를 보면서 "생각보다 꽤 나오네?" 싶었던 순간도 있었어요.일본 렌트카 나리타 픽업 절차일반적으로 공항 렌트카는 공항 안에서 바로 수령한다고 알려져 있지만, 제 경험상 일본은 조금 다릅니다. 나리타공항 내 렌트카 업체 부스에서 전화를 하면 예약자 확인 후 픽업 버스가 도착해.. 2026. 6. 7. 도쿄 봄 여행 (동선 전략, 우에노 거점, 비용 분석) 솔직히 처음 도쿄 여행을 갔을 때는 신주쿠가 중심이라는 생각을 의심조차 하지 않았습니다. 그런데 직접 캐리어를 끌고 신주쿠역 안에서 출구를 찾아 헤맨 뒤로 생각이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도쿄 봄 여행의 만족도는 어디를 갔냐보다 얼마나 편하게 이동했냐에서 갈립니다. 4월 도쿄를 가장 효율적으로 즐기는 방법, 동선과 숫자로 풀어봅니다. 도쿄 봄 여행4월 도쿄는 사진으로 보면 무조건 따뜻한 봄날처럼 보입니다. 그런데 제가 직접 가보니 낮 기온은 18도 안팎으로 쾌적한 반면, 해가 지면 기온이 8~10도까지 떨어지는 날도 많았습니다. 낮에 반팔로 돌아다니다 저녁에 갑자기 한기가 밀려와서 가방 깊숙이 넣어둔 가디건을 꺼낸 적이 한두 번이 아닙니다. 여기서 레이어링(layering)이 핵심입니다. 레이어링이란 기온 .. 2026. 6. 6. 오키나와 나하 하버뷰 호텔 (주차, 리뉴얼, 조식) 국제거리 근처에서 주차 가능하고 깔끔한 호텔을 찾는 게 생각보다 쉽지 않습니다. 저도 이번 오키나와 여행 전에 후기를 수십 개 뒤졌는데, 결국 선택한 곳이 하버뷰 호텔이었고 솔직히 예상보다 훨씬 만족스러웠습니다. 렌터카 여행자라면 특히 이 글이 도움이 될 거라 생각합니다. 오키나와 나하 하버뷰 호텔 주차오키나와 나하 여행 일정을 짤 때 가장 많이 부딪히는 문제가 바로 주차입니다. 특히 중북부 리조트 일정과 나하를 함께 엮는 경우, 렌터카를 반납하기 전 하루 정도 나하에서 묵어야 하는데 국제거리 한복판 호텔들 중 자체 주차장이 없는 곳이 꽤 많습니다. 오키나와현 관광청 자료에 따르면, 오키나와를 방문하는 관광객의 70% 이상이 렌터카를 이용합니다(출처: 오키나와현 관광청). 이 수치는 오키나와 여행에서 렌.. 2026. 6. 5. 더비치타워 오키나와 (위치, 스탠다드룸, 조식뷰페) 오키나와 아메리칸 빌리지 근처 숙소를 찾다가 결국 더비치타워 오키나와를 골랐습니다. 솔직히 이건 예상 밖이었습니다. 위치 하나 보고 예약했는데, 막상 체크인하고 나서 조식이랑 룸 업그레이드까지 더해지니 만족도가 꽤 올라갔거든요. 이 글에서는 위치 선택 기준부터 룸 컨디션, 조식까지 실제로 겪은 것들을 풀어드립니다. 아메리칸 빌리지 위치오키나와 여행에서 숙소 위치를 잘못 잡으면 렌터카가 있어도 이동이 꽤 피곤해집니다. 오키나와 본섬은 남북으로 길게 뻗은 구조라서 어느 지역을 거점으로 삼느냐에 따라 하루 이동 피로도가 크게 달라지거든요.더비치타워 오키나와는 오키나와 중부, 차탄(北谷) 지역에 위치해 있습니다. 차탄이란 나하 공항에서 차로 약 40분 거리에 있는 중부 해안 지역으로, 아메리칸 빌리지를 중심으로.. 2026. 6. 4. 나리타 공항 버스 (LCB노선, 탑승방법, 이동수단비교) 캐리어 두 개 끌고 나리타 공항 입국장을 나서는 순간, 다들 한 번쯤 이런 생각 해보셨을 겁니다. "지금 어떻게 도쿄 들어가지?" 저도 매번 그 고민을 반복했습니다. 빠른 열차는 가격이 부담스럽고, 복잡한 전철 환승은 캐리어 끌기가 버거운 것이 현실입니다. 이번에는 부모님과 함께한 여행에서 처음으로 1500엔 공항버스를 직접 이용해봤고, 생각보다 훨씬 만족스러운 경험을 했습니다. LCB 노선이란 무엇인가요?나리타 공항에서 도쿄 시내까지 이동하는 수단 중 가격 면에서 가장 눈에 띄는 것이 바로 LCB(Low Cost Bus) 노선입니다. LCB란 저비용 공항버스를 뜻하는 개념으로, 일반 리무진 버스나 특급열차보다 요금을 대폭 낮춘 대신 이동 편의성에 집중한 노선입니다. 요금은 편도 1,500엔으로 고정되어.. 2026. 6. 3. 이전 1 2 3 4 5 ··· 15 다음